# 화성탐사선은 아무 때나 보낼 수 없다. 서로 공전 주기가 겹칠 때 가장 최적의 시기에 보내야 한다. 이 시기는 몇 년마다 돌아온다. 최근 가장 적절한 시기에 도달했을 때 미국, 중국, UAE, 인도, EU 등등의 나라들이 탐사선을 발사했다. 가히 교통 체증 수준이다.
# 국제우주정거장 ISS의 수명 종료가 다가오고 있다. 한국도 참여를 제안 받았는데 당시 IMF 상황이라서 참여하지 못했다. 후속으로 아르테미스 유인탐사 및 달기지 건설이 계획 중이다. 한국 정부도 참여를 결정했다.
# 2018년 가장 많은 로켓을 쏘아올린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의 로버는 현재 화성 표면을 조사하며 이동중이며 달 뒷면에도 세계 최초로 착륙한 바 있다.
# 일론 머스크는 화성으로 사람을 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로켓과 우주선을 현재 테스트 중이다.
# 중국도 2033년까지 우주인을 화성에 보낼 계획이다.
# 나사는 위성체 발사와 우주인의 ISS 이송을 민간업체에 외주 주었다. 현재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 가 독점하고 있다.
# 일론 머스크 외에 아마존 제프 베조스, 버진 모바일의 리처드 브랜슨 등이 우주발사체 사업을 가지고 있다.
# 한국도 최근 누리호 발사를 성공시켜 자력 우주개발의 가능성에 한 발을 디뎠다.
# 한 달 후면 한국의 달 탐사 괘도선이 발사된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최근의 움직임은 마치 과거의 대항해시대의 초입을 보는 것 같다. 유럽 각국은 차와 후추를 얻기 위해 인도로 가는 항로를 찾다가 신대륙을 발견했다. 북미에서 영어를 쓰고 남미에서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쓰고 아프리카 여러 나라와 퀘벡에서 불어를 쓰는 이유다.
결국 대항해시대 동기는 일확천금을 위한 것이었다. 현재 우주에 대한 투자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 최근 나사는 민간기업이 월석을 가져오면 비싼 값에 매입하겠다고 공표했다. 러시아, 중국 등은 이 조치가 달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국제 협약에 위배된다고 불평했다. 월석을 가져올 수 있는 사기업은 미국에만 있을 수 있다는 미국 정부의 자신감이다. 또한 달 표면에 무진장하게 존재할 것으로 보여지는 헬륨 3의 채굴과 독점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 소행성에는 희토류를 비롯한 광물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 일본의 하야부사 1호와 2호가 세계 최초로 소행성에 착륙하여 샘플을 가지고 지구에 귀환했다.
# 골드만삭스는 차세대 부의 창출의 소스로서 소행성 채굴 사업을 주목했다. 이미 많은 억만장자들이 소행성 채굴 사업 스타트업에 투자중이다. 가히 새로운 골드러시가 목전이다.
# 한국도 소행성 아포피스를 탐사하기 위해 수년간 준비중이었다.
# 2022년 한국의 정권이 바뀌었다. 지난 5월 말, 오랫동안 준비되던 아포피스 탐사 계획은 취소됐다.
에라이~
20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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